최근 몇 년 새 가정 내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은 에어프라이어.
자칭 슬로 어답터인 저는 남들 다 좋다고 사서 쓸 때도 관리 품목이 하나 더
늘어나는 게 싫어서 사길 망설였는데, 결국은 들이고야 말았네요 : )
넉넉한 7L 대용량 사이즈에 바스켓형 구조로 되어있고요, 사이즈는 보시다시피 엄청 커요.
주방 한자리를 떡하니 차지해도 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으니 들이는 거겠죠^^
8가지의 자동조리 기능이 있어서 버튼 하나로 원하는 요리가 손쉽게 가능해요.
에프로 만든 만두가 그렇게 맛있다길래, 만두 자동메뉴 버튼을 눌러 조리해 보았어요!
스팀 올라오는 거 보이시나요?
기존 에어프라이어들이 튀김요리에 최적화되어 있었다면,
락앤락 스팀에어프라이어는 수분감이 살아 있는 촉촉한 요리가 가능하다는 점 : )
진정한 겉바속촉 만두가 만들어졌어요 ~
치킨너겟 같은 경우 튀김 모드로 10 ~ 15분 정도면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집니다.
주부 12년 차에 에어프라이어 처음 사용해 봤는데,
이 좋은 걸 왜 이제서야 써보나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네요.
요리하기 귀찮은 날에 냉동식품 돌려먹기 딱인듯해요 ~
죽은 치킨도 살린다는 에프로 '옛날통닭'도 돌려봤어요.
대부분의 냉동식품 포장에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이 적혀 있을 정도로 이제는 대세 조리 도구가 된 듯합니다.
스팀 에어프라이어라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는스팀청소 기능도 갖추고 있어서 관리도 수월한 편.
에프 사용하기 전에는 얼마나 유용할까 싶었는데, 막상 써보니 너무 좋네요^^ 아이 종종 간식도 문제 없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