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당첨 연락을 받고 정말 뛸듯이 기뻤습니다.
주소확인후 바로 받은 에어프라이어는 꽤 큼직하면서 심플하고 깔끔한 바디를 뽐내며 저의 주방에서 세련미와 예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기존에 쓰던 에어프라이어와 살짝 걸쳐서 찍었습니다.)
통닭과 삼겹살을 준비하고 럽을 만들기 위해 마늘가루,양파가루,오레가노,타임,로즈마리,바질,커민,설탕을 섞었습니다.
(파프리카 가루가 빠져서 영상과 같은 붉은 빛깔은 나지 않네요. 넣었다면 좀더 매콤한 맛이 났을텐데 좀 아쉬웠습니다. 매콤한 맛 좋아하시면 파프리카 가루는 꼭 넣으세요)
평소 건강을 위해 닭껍질을 안먹어서 닭껍질 제거후 럽을 바르고 에어프라이어에 넣었다가 20분쯤 지난후 뒤집으러 열어보니 까맣게 타고 있었습니다.
레시피보다 닭이 작아서인지? 닭껍질을 제거해서인지? 럽의 양이 많았는지?
암튼 넘 속상했어요.
락앤락 스팀에어프라이어는 중간에 바스켓을 뺐다 다시 넣으면 설정한 온도와 시간 그대로 계속 이어서 요리를 해주는데 왜 중간에 한번도 열어볼 생각을 안했는지? ㅠ
다음번에 할때는 중간에 열어보며 확인해야지!하며
다시 통닭 도전!!
이번에는 닭껍질을 안벗겼어요. 대신 군데군데 칼집을 내어 럽 성분이 안으로 스며들게 했어요.
온도도 레시피보다 조금 낮춰 180도로 맞춘후 15분이 지나서 열어보니 완전 노릇노릇 잘 익고 있었습니다. 같이 넣은 고구마도 잘 익고 있었구요.
뒤집은후 다시 15분 후 완성~~
닭껍질은 기름이 쏙 빠져서 완전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잘 익었습니다. 속살에도 럽성분이 배어 고급스러운 풍미를 주네요.
맛있게 먹으며 스팀청소 버튼을 눌러놓으니 20분간 스팀이 나와 청소하기도 쉬워졌습니다.
또 좋았던건 요리하는 내내 소음이 거의 없었다는거예요. 정말 조용했습니다.
스팀이 나와 음식이 마르지 않고 촉촉하고, 청소까지 쉬운 락앤락 스팀에어프라이어가 있어 외식을 하거나 배달 시키는 일이 많이 줄어들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것저것 많이 해볼께요.
좋은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